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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 학술대회 27일 개최

등록 2020.11.23 14: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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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대회의실…근대 부안 민족운동 종합적 정리

부안 군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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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순천대학교 홍영기 교수가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기조강의에 나서 동학농민혁명은 물론 국권침탈기였던 대한제국기에 일어난 의병활동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나선 부안인의 애국·애족정신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제1주제는 숭실대학교 성주현 교수가 ‘홍재일기를 통해 본 부안의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발표한다.

홍재일기는 동학농민혁명 이전부터 부안에서 거주하던 기행현이 동학농민혁명을 전후로 40여년에 걸쳐 쓴 일기다. 동학농민혁명은 물론 국권침탈기 의병들의 활약도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학술대회는 한국 근대사의 분수령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동학농민혁명이 대한제국기 의병전쟁과 일본강점기 독립운동의 뿌리임을 밝히고 근대 부안의 민족운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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