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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연구원과 공동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

등록 2021.02.03 14: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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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정책토론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지속적으로 발굴

군산시, 전북연구원과 공동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와 전북연구원이 군산형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을 비롯한 전북연구원 박사 등이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자는 ▲군산시 온라인 플랫폼 배달의명수 ▲새만금 그린산단 RE100 구축 ▲군산항 활성화 전략 ▲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일자리로 이뤄졌다.

먼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최초로 시행한 '배달의 명수'에 대한 성공 요인과 개선방안 그리고 향후 골목슈퍼까지 연계한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새만금개발청에서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그린산단 RE100 구축사업이 조기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 지원 등 제도개선 방안이 우선돼야 하고, 이를 위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의 확대에 대응해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새만금산단에 구축해 전북에 수산식품산업을 새롭게 육성하자는 내용도 깊이 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군산항 활성화를 이뤄내고, 이를 통해 1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맞춘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자는 청사진도 나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중요 현안에 대한 전북연구원과의 정책 간담회는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면서 "재생에너지와 미래차 그리고 골목뉴딜이라는 정책 방향에 대해 전북연구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군산시가 위기와 변화에 한발 앞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고 정책개발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연구원 정책 간담회에 이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정책토론회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한 가치 담론을 지속해서 이어 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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