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축산농가에 조사료 생산비 39억원 지원

전북 남원시청.
[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조사료 생산 지원을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39억원의 예산을 축산농가에 지원, 조사료 생산을 돕는다.
조사료는 한우, 젖소 등 초식가축의 주 영양소 공급원이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조사료 품질 향상에 투자해 고급육 생산, 산유량을 증대 등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서는 소(한육우, 젖소) 3만40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10만t의 조사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36%는 재배조사료, 44%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국·도비를 확보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구입비, 생산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또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조사료 기자재, 종자구입비, 생산장려금 등을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료 면적 확대와 국내산 조사료 품질 향상에 집중하여 국내산 조사료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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