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법정 문화도시 선정 '역사에 도시 문화 담는다'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7/08/16/NISI20170816_0000031147_web.jpg?rnd=20170816130432)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문체부 제3차 문화도시 지정공모에서 공주·목포·밀양·수원·영등포와 함께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 역사·문화도시로의 명성을 쌓는다.
시는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2026년까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역사와 현대인의 삶을 연계한 도시 문화를 제시한다.
시는 앞으로 5년간 세계유산도시, 대한민국 4대 고도(古都)로 대표되는 ‘백제’와 일제강점기 철도중심지인 ‘근대 이리’ 등의 역사에 마을과 도시, 사람을 도시 정체성의 중심으로 활용한다.
시는 도시 단위의 ’문화도시 삼삼오오‘와 마을 단위 ’문화마을29‘ 등 시민 참여 플랫폼을 강화하고 체계화해 시민주체로 문화가 도시 전체로 확대해 간다.
특히 백제의 공예문화와 1970년대부터 귀금속산업도시를 이끈 장인들과 함께 보석공예를 문화와 기술 융합형 미래문화산업으로 혁신해 보석문화 도시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예비사업기간 동안 시민·문화·예술·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문화도시시민추진단을 운영해 왔다.
예비문화도시 선정 이후 워크숍과 공청회, 매월 ’다같이회의‘를 통해 시민들과 문화도시 추진과정을 공유했다.
조성계획의 방향성, 5개년 계획 수립, 시민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와 평가, 문화도시 시민홍보 등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를 확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문화도시를 열망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께 연말에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익산만의 특별한 문화컨텐츠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018년 문화도시 공모를 추진한 이후, 2019년 1차 문화도시 7개, 2020년 2차 문화도시 5개를 지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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