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올해도 한지 분야 기업지원 나선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내 유일 한지 연구기관인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한지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사진=전당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3/28/NISI20220328_0000960895_web.jpg?rnd=2022032811344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내 유일 한지 연구기관인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한지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사진=전당 제공)
28일 전당에 따르면 한지와 관련한 국내 유일의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 인증 시험 기관인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시험분석을 통해 한지 관련 업체가 개발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연구 분석과 데이터를 제공, 공신력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R&D 성과가 사업화로 원활히 연계되도록 기업 기술애로, 전통기술 계승을 위한 인력지원 등 다양한 측면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한지산업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지역 연고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6억3000여만 원의 정부 예산을 받아 3개년 사업인 '한지·건축인테리어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도내 20여 개 한지 관련 업체 40여 곳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2020년 중기벤처부에서 지원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전주 업체인 고감한지엔 페이퍼, 성일한지 등 2곳의 한지 관련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전통기업에 대해서도 '백년 소공인'으로 성일한지와 용인한지 등 2곳의 한지 관련 업체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올해도 열악한 도내 한지 관련 업체들이 정부 사업들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현장형 R&D 분야의 공정품질 기술 개발 사업(고강도 및 대형 전통한지 제조기술 자동화를 위한 생산 공정개선)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소기업역량 강화사업(평판 한지 최종 제품 품질 보호를 위한 포장라인 자동화 공정개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은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 콜라보 사업(친환경 소재 한지를 활용한 레벨 D 수준의 보호복 부직포 원단 개발)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 개발 사업(저평량·고밀도 친환경 화훼 포장지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전북테크노파크 R&D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과 관련, '대량생산 기계한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현수막 원단 제작'의 사업계획서를 제출,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선태 원장은 "한지산업지원센터는 그동안 부족한 인원으로 전통한지의 계승·발전과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왔다"며 "하지만 오는 4월 전주천년한지관 개관을 통해 전통한지와 관련한 지원·교육은 천년한지관에서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은 센터에서 수행토록 점진적으로 그 영역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