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이스 특화 도시 첫발... 상반기 4건 유치 성공
마이스행사 인센티브 개편 이후 첫 성과
행사유치 경제적 파급효과 4억4000만원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유치한 학·협회 행사는 한국환경생물학회 춘계학술대회(4월, 200명), 한국응용곤충학회 춘계학술발표회(4월, 612명),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5월, 200명),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5월, 600명) 등 총 4건으로 참가인원은 1600여명이다.
도는 컨벤션 여건을 고려한 중·소규모 마이스행사를 집중 유치하기 위해 올해 초 마이스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했다.
신청서류 간소화, 지원항목 확대, 온라인·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행사) 행사 지급근거 마련 및 녹색회의(Green Mice) 가산점 부여 등 수요자의 편의 증진과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학협회 대상 학술대회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5월까지 4건을 유치했으며, 이중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학술대회는 전북에서는 처음 개최하며, 나머지 학회도 10년만에 다시 전북에서 개최하게 돼 도내 마이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전주=뉴시스] 2022년도 전라북도 학·협회 마이스행사 유치내역. *재판매 및 DB 금지
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유치한 학·협회 학술대회 행사는 수요자 니즈에 부합하는 인센티브 제도 개편과 이를 통한 적극적인 유치공략이 성공한 경우”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에 집중해 전라북도가 전국 마이스 개최도시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 산업으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관광, 경제 활성화, 고용촉진 등의 유발효과가 크고 개최지의 지역이미지 개선이 가능한 융복합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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