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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모노레일·짚와이어 등 민간개발사업 특정감사

등록 2022.07.09 13:31:23수정 2022.07.09 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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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개장 예정인 남원에어레일과 왼쪽 춘향타워의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6월 중 개장 예정인 남원에어레일과 왼쪽 춘향타워의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오는 12일부터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등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민간개발사업의 사업성 검토 및 사업 관련 시민여론 등 의혹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인력은 전담팀을 비롯해 토목, 전기, 기계 등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감사는 사업 추진 관련 행정절차와 협약서 적법성 여부, 사업비 투자 적정성 등 민간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남원테마파크㈜는 지난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총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남원관광지 및 함파우유원지 일원에 모노레일 2.44㎞와 짚와이어 1.26㎞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애초 지난달 24일 관련 시설의 개장을 공표했다가 적절한 설명 없이 개장을 미루며 다소간의 의혹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남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에 대한 투명성, 적정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완·개선점을 사업자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운영에 앞서 이번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함으로 남원관광가치 등을 재확인하겠다”면서 “향후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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