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원, 모노레일&집라인 달린다 "도심 관광벨트 구축"

등록 2022.08.31 11:00: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원 에어레일

남원 에어레일


[남원=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남원테마파크는 31일 '남원 에어레일'(모노레일)과 '어사 와이어'(집와이어·집라인)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에어레일은 남원 관광단지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시립김병종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44㎞의 관광 모노레일 시설이다.

최고 높이 11.2m 고공 레일을 따라 남원 관광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뿐 아니라 코스 곳곳 경사로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함도 맛볼 수 있다.

모노레일은 첨단 안전시스템을 갖춘 8인승이고, 무인으로 운영된다. 통합 관제소에서 폐쇄회로(CC)TV 및 각종 안전 센서를 통해 원격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하며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고 테마파크 측은 전했다.

남원에어레일과 함께 오픈하는 어사와이어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옆 높이 78m의 춘향타워에서 출발해 남원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집라인 시설로 남원 여행에 다이내믹함을 더해준다.
남원 어사와이어

남원 어사와이어

최고 시속 80㎞로 이동하는 어사와이어는 춘향타워 70m에서 출발해 요천을 지나 광한루원까지 910m 구간을 비행하는 프리미엄 코스와 춘향타워 45m에서 출발해 함파우소리체험관으로 연결되는 550m의 길이의 패밀리코스, 두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프리미엄 코스는 4개 라인, 패밀리 코스는 2개 라인으로 운영된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남원시의 영업 진행 안내에 따라 운영을 시작한다. 광한루로 대표되는 남원 관광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남원에어레일과 어사와이어와 같은 관광시설을 통해 기존의 관광시설과 연계한 남원 도심 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 여행 필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