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봉준 장군 재조명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개최

[정읍=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전봉준 장군(1855~1895)의 일대기를 담은 '제4회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정읍시 제공) 

[정읍=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전봉준 장군(1855~1895)의 일대기를 담은 '제4회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민족·민중의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위상을 정립해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콘텐츠 자원을 확보·보급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 접수 후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시상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단체)으로 지원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4~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개인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면서 타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공모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11월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4팀에 대해 총 28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의 생애를 살펴봄으로써 그가 꿈꿔왔던 세상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전봉준 장군의 민중을 사랑하는 애민 정신이 재평가받고, 그의 혁명정신이 재조명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선조들의 혁명정신을 이어가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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