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https://img1.newsis.com/2020/02/26/NISI20200226_0000484412_web.jpg?rnd=2020022610570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전북환경청은 점검기간 산업단지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악성 폐수 배출사업장과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45개소를 선정해 오염물질 적정 처리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사전홍보 및 계도, 집중 감시·점검 및 순찰, 기술지원의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1단계(6월) 기간에는 사업장이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여부 등을 자율점검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와 계도를 실시한다.
2단계(7~8월) 기간에는 집중 호우시 산업단지 및 상수원 주변 하천 등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드론을 이용한 순찰을 강화하고 도축·염색 등 수질 오염에 영향이 큰 업종과 골프장·캠핑장 등 대규모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8월말) 기간에는 영세사업장, 환경법 상습위반 사업장, 집중호우로 방지시설이 침수·파손돼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피해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시설개선·복구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오·폐수 무단배출, 폐기물 무단방치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감시 점검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수질오염물질 적정처리 방안 등의 기술지원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환경오염 예방효과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원 및 공공수역에 오·폐수, 폐기물 무단배출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점검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각 사업장에서도 하절기 집중호우 시기 등 환경관리 취약 시기에 대비해 오·폐수 방지시설 정상가동, 발생 폐기물 철저한 관리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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