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 다문화 어울림 축제 'K-컬처 페스터벌' 개최

'K-팝 콘테스트'와 'K-한글 콘테스트' 나눠 진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 군장대학교가 '제4회 K-컬처 페스터벌(Culture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K-팝 콘테스트와 K-한글 콘테스트로 나눠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체험하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의 한마당으로 열렸다.

군장대 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K-컬처 페스터벌에는 전국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주민 등이 참여했다.

K-팝 콘테스트는 지정곡 7곡(K-뷰티송, K베이커리송, K-한글송, 다문화 사랑 노래(우리 며느리, 바다 건너온 사랑, 사랑해요, 함께한 사랑) 중 1곡과 자유곡 1곡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 K-한글 콘테스트는 참가 대상이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이 '문화의 차이점과 한국에서 앞으로 계획'을 작성 후 발표했다.

이계철 총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서로 연결되어 가는 세상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과 신념을 표현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라며 “한국인의 다문화 인식 전환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최고의 다문화 어울림 축제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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