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센터, 코로나19 딛고 대형 전시회 러시
각종 전시·이벤트 연말까지 40여 건 예정
가동률 70% 수준 회복, 전시장 대관 인기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일상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동안 멈췄던 전시회가 하반기들어 잇따를 전망이다.
다음달 2일 사회적 경제박람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센터 주관 전시회 15건 등 대형 행사 40여 건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들어 상반기에 30%를 밑돌던 센터 전시장 가동률이 하반기에만 70% 안팎까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부 전시회는 전시장 대관일정을 잡지 못해 행사를 포기할 정도로 대면 행사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21'가 대표적으로 7월8~10일 3일간 250여 개 업체가 참가,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제시한다.
이어 7월17~18일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 8월25~27일 광주국제기후환경전, 9월9일 광주에이스페어, 10월1~3일 광주메디헬스산업전, 10월8~9일 광주대표음식페스티벌, 10월21~24일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홈라이프스타일쇼 등이 연이어 열린다.
또 11월4~7일 광주미래식품전, 11월18~20일 광주국제뿌리산업전, 광주국제그린카전시회, 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12월2~5일 광주캠핑레저쇼가 줄줄이 이어진다.
대관 전시회도 8월 광주건축박람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9월 제일창업박람회, 10월 아트페어, 11월 한국전력의 빅스포,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 12월 글로벌 AI 전시 및 컨퍼런스 등이 줄줄이 열린다.
DJ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증할 마이스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제2전시장 건립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있게 추진중이다. 특히 제2전시장은 제2주차장 부지에 9000㎡ 규모로 온·오프라인 행사가 가능한 전천후 스마트 전시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정종태 사장은 "올해는 철저한 방역매뉴얼을 바탕으로 모든 전시회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시산업의 역동성을 다시 회복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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