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례 섬진강변 끝없는 벚꽃터널…흩날리는 꽃잎에 동심 가득

등록 2022.04.03 15:3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례 남도대교 부근서 곡성 섬진강 천문대까지 벚꽃 장관

4월 초 벚꽃 절정…상춘인파와 차량행렬 반기는 하얀물결

구례 섬진강변 끝없는 벚꽃터널…흩날리는 꽃잎에 동심 가득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섬진강 벚꽃길이 온통 하얀 꽃잎으로 가득 채워졌다.

4월 첫째 주말을 맞은 2일과 3일 맑고 포근한 날씨속에 전남 구례군과 하동을 연결하는 섬진강변 벚꽃길에 꽃구경 나온 상춘 인파가 가득했다.

상춘객들은 길게 이어진 섬진강변 곳곳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봄을 만끽하며 즐거워 했다.

도로 곳곳에서 끝없이 이어진 벚꽃 터널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으며 간간이 부는 봄바람에 꽃잎을 흩날리며 상춘객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구례군 간전면 남도대교 부근에서 섬진강변을 거슬러 올라 곡성 섬진강천문대까지 끝없이 이어진 벚꽃 터널은 매년 이맘때 봄을 찾아 나선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면서 인파를 불러 모으고 있다.
구례 섬진강변 끝없는 벚꽃터널…흩날리는 꽃잎에 동심 가득



모여든 차량으로 도로가 정체되는 등 주말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루긴 하지만,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는 상춘객의 마음은 꽃잎따라 끝없는 동심으로 빠져 들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구례군엔 섬진강변을 비롯해 서시천변 벚꽃길 등 약 300리에 달하는 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3월 말과 4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

3월 노오란 산수유꽃 군락지에 이어서 4월 초엔 섬진강변을 따라 양쪽 도로변에 조성된 벚꽃길과 서시천변 등에 300리 벚꽃길이 온통 하얀색으로 덮이며 봄꽃 광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례 섬진강변 끝없는 벚꽃터널…흩날리는 꽃잎에 동심 가득


구례 섬진강변 끝없는 벚꽃터널…흩날리는 꽃잎에 동심 가득


구례 섬진강변 끝없는 벚꽃터널…흩날리는 꽃잎에 동심 가득


구례 섬진강변 끝없는 벚꽃터널…흩날리는 꽃잎에 동심 가득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