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싼타’ 딸기,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수상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소가 개발한 산타딸기. 2017.12.14.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2006년에 ‘매향’과 ‘설향’을 교배해 ‘싼타’ 딸기를 탄생시키고 2012년 국립종자원에 신품종 보호출원, 2014년에 품종보호 등록을 마쳤다.
‘싼타’ 딸기는 맛과 풍미가 우수해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배면적이 늘어 현재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5%를 웃돌고 있다.
‘싼타’ 딸기는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중국으로부터 2015년 6000달러, 올해는 1만167 달러, 베트남에서 올해 4800달러의 로열티를 받았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우리나라 과일의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어 딸기 수출량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산타 딸기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정종도 박사가 개발했다. 정 박사는 딸기에만 이미 12종의 품종 출원 및 등록을 마쳤다. 사과, 호박, 가지 등의 작물에서도 여러 품종을 개발했으며, 지금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미니 참외 육종에 심혈을 기울여 100g∼300g 정도의 소과종 품종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종도 박사는 “연구소에서 육종한 우수한 품종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개발에 적극 나서 농가가 원하는 고품질, 병해충 저항성, 기능성 물질 함유 등 다양한 품종을 육성해 국내외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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