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기업 취업 청년에 월 최대 235만원 지원
경북도청
이를 위해 도는 ‘2020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혀다.
참여 희망 기업은 20일, 청년은 23일까지 (사)지역과소셜비즈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은 경북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월 최대 235만원을 지원하고 청년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해 주는 등 좋은 일자리 마련과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참여기업 81.3점, 참여청년 75점을 기록, 기업과 청년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기 전 취업 상태 조사에서는 취업준비·무직, 학업 중 등의 비중이 2018년 76.4%, 지난해 76.2%로 나타나 이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참여 청년들의 출신지는 전체 601명 중 경북(412명)과 대구(94명)를 제외한 95명(15.8%)이 타 지역이어서 이 사업이 청년 유입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 모두 직무관련 경험이나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개선을 요청함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참여청년들의 계속고용과 기업의 장래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최대의 고민인 청년 유입,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업과 청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