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교수들,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두각’
이승용·조성현 교수, 컴퓨터그래픽스 분야 100인에 선정
조민수·박재식 교수, CVPR 2020 Area Chair 선임
조민수·곽수하 교수, IJCV Associate Editor 선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컴퓨터공학과 교수들이 시각지능 분야를 다루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포스텍 전경.(사진=포스텍 제공) 2020.05.07. [email protected]
컴퓨터공학과 이승용, 조성현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검색 서비스 ‘에이마이너(AMiner)’에서 실시한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100인에 선정됐다.
에이마이너는 중국 칭화대에서 개발한 과학 데이터 검색 및 분류 서비스다.
에이마이너 연구소는 'AMiner 아카데미 데이터'를 근거로 AI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200명과 1800명의 저명자를 산출해 'AI분야 영향력 있는 연구자 2000명 리스트'를 완성했다.
이승용 교수와 조성현 교수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서 한국 학자로는 유일하게 각각 54위와 68위로 선정됐다.
조민수, 박재식 교수도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학술대회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의 올해 논문선정위원(Area Chair)으로 선임됐다.
CVPR은 매년 6월에 열리는 컴퓨터공학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 연구자 약 1만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이다.
두 교수는 이번에 우수한 연구성과와 네트워크를 인정받아 CVPR의 논문선정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들은 CVPR 2020에 제출된 논문들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최종 통합 보고서를 작성하고, 각 논문에 대한 수락 또는 거부 결정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조민수 교수는 곽수하 교수와 함께 지난 1987년부터 출판사 Springer가 출간하고 있는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학술지인 IJCV(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Vision)의 편집위원 (Associate Editor)으로도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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