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전시플랫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1만4천여명 대성황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응,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회로 개최
상담실적 1억7000만 달러 성과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2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찾은 바이어가 부스에 진열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94개 기업이 참가해 원사와 작물, 생활물품과 K-방역 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 아이템을 선보인다. 2021.05.12. [email protected]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해 지난 12~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94개사가 참가했다.
급변하는 섬유시장과 소비자의 수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보건·안전, 건강 그리고 친환경 분야 등에 관련된 신소재 및 융복합 기술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업체들은 약 1억70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중국 대련에 마련한 PID 소재 쇼룸과 전시회 현장을 연결한 온라인 화상상담회 등 3D 가상전시관, 온라인 비즈니스데이 등 새로운 전시 마케팅으로 업체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참가업체는 온라인 쇼룸 운영과 온라인 비즈니스데이를 통해 지속적인 제품 업로드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섬유소재 마케팅의 특성을 고려해 향후 2개월간 최대한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정문 PID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 재활용 섬유제품 분야의 전시 콘텐츠 확대와 IT기술을 접목해 내년도 행사를 국제적인 특화섬유전시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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