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흉기로 동갑내기 남자친구 살해한 20대 여성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모텔에서 흉기로 남자친구를 찔러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9·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대구시 북구의 모텔에서 남자친구 B(29)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은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말할 수 없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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