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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분양 나서

등록 2022.12.07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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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74~114㎡ 1455가구 대단지로 조성

포항 교육 중심지에 학세권 단지 선보여

오는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자료 사진(사진 제공=한신공영)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 사진(사진 제공=한신공영)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한신공영은 오는 16일 경북 포항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학산 더휴 엘리트파크'는 전용 74~114㎡ 145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포항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공원특례화 아파트로 전체 공원면적 35만㎡ 중 주거시설은 약 7만㎡이며 녹지와 13개 테마 휴식공간과 놀이공간,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고, 포항여중·고와 초등학교를 품은 포항의 교육 중심지에 학세권 단지를 선보인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단지는 교주 근접형(교육과 주거가 가깝다)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교 보건법 시행령 제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주변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학원이 밀집돼 있고 학산공원과 학산천, 우현도시숲이 인접해 있어 자녀의 통학과 면학 환경이 탁월하다.

단지 내에는 포항시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는 아이돌봄센터와 종로M스쿨, 독서실 등 날로 늘어가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는 교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내에 돌봄 센터와 유치원이 있고 종로M스쿨이 내신 중심의 심화 학습을 1가구 1자녀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지 내 프라이빗독서실도 운영해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면학분위기 조성이 기대된다.

한국 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에서 입주모집공고를 낸 아파트는 총 113개 단지로 이 가운데 19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다.

이들 1순위 마감된 19개 단지 중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강릉 더리브 퍼스티지,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힐스테이트 월산,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화순센텀 모아엘가트레뷰, 힐스테이트 마크로엔, 창원자이 시그니처,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1,2차, 제일 풍경채 원주무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중촌 SK VIEW 등 14개 단지가 학세권이다.

이 단지들은 도보 5분 이내 초등학교가 닿거나 신설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보 약 10분으로 범위를 넓히면 1순위 마감한 19개 단지가 학세권에 포함된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국면에도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가까운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매수세 위축으로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도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탄탄한 수요자 층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 매매시장에서도 집값 하락을 최소화하고 있다.

주택시장의 ‘큰손’인 30~40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설사들도 앞다퉈 학세권 아파트 단지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수세가 쪼그라들면서 올 들어 분양시장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 거래가 잇따르고 있지만 학세권 아파트 단지의 경우 여전히 웃돈이 붙기도 한다.

이은형 대한 건설정책 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학세권 아파트 단지는 끊이지 않고 수요가 몰리는 스테디셀러”라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할 땐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데 중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에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목적의 수요도 유입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모델하우스는 오는 16일 오픈 예정이다.

한신공영 측은 "오는 2024년 학선천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전체가 공원을 포진한 분지형태의 교육특화단지를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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