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4월 유치원 50곳에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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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시스템은 학부모에게는 유아 생활기록부, 교육비납입증명서 등 자녀 정보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또 유치원 교직원 인사, 복무, 급여, 유아 학비, 정보공시, 교육통계 등의 정보가 모두 연계돼 유치원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공공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오는 9월 전면 적용에 앞서 경북, 광주, 충남 교육청이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공·사립 유치원 50곳에 시범 적용하고 나머지 유치원은 6~8월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혀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사립유치원 교사 1800명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나이스 통신 접속 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능형 나이스 도입으로 유치원 생활기록부 등 수기 관리 업무가 전자화되면서 교사의 업무가 줄고 유아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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