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정신응급의료센터 됐다…응급·정신 전문의 24시간 대기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1/04/NISI20211104_0000861876_web.jpg?rnd=20211104093046)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25년까지 전국 14곳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을 목표로 세운 가운데 현재 전국 8곳이 선정돼 있으며 올해 2곳 추가 공모에서 안동병원이 선정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 발생 때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동시 협진을 하고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위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는 국·도비 3억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센터 운영을 목표로 시설과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센터는 응급실 내 일반환자 이용공간과 분리·구획된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고, 전담 전문인력 5명(전문의 2명, 전담 간호사 2명, 행정인력 1명)을 배치하게 된다.
또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갖추고 최대 3일간 관찰병상 체류 및 추가적 내외과 진료를 시행하며, 정신과적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게 된다.
최은정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집중치료 체계가 확립될 것"이라며 "도민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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