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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산자인단오제, 열전 3일 막내려…화려한 볼거리 연출

등록 2024.06.10 14: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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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10일 경산시 자인면에서 호장행렬을 이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일 경산시장이 10일 경산시 자인면에서 호장행렬을 이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린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단오제는 마술쇼, 경산청소년합창단, 랜덤플레이댄스, 대학생 댄스공연, 현대무용, 전통 문화유산 공연, 지역 예술단체·동아리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직후 펼쳐진 드론 라이트쇼는 단연 인기를 독차지했다. 400여개 드론이 계정숲의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환호와 탄성이 쏟아졌다.

여러 나라의 고유 의상을 입고 참여한 다문화가족의 창포머리감기 시연도 눈길을 끌었다.

단옷날인 10일은 호장행렬과 한장군대제, 여원무와 팔광대 공연, 단오굿 등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했다.

10일 경산자인단오제에서 시민들이 창포머리감기 시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경산자인단오제에서 시민들이 창포머리감기 시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통문화를 이어가며 미래를 도모하고, 더욱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경산자인단오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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