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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록 2020.08.19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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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08.19.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08.19.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에 근무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직원이 직접 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 유형별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핸드레일 점자촉지판 설치 등을 완료했다.

 아울러 지체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힘든 가파른 길에는 경사로 안내표지 및 램프 등을 설치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제공을 위해 재난 대피 정보 영상 제작 및 표출, 홈페이지·SNS 활용 안내표지 위치 안내 등 웹 접근성 및 콘텐츠 이용 분야도 개선했다. 

 이외에도 공단은 공원 안내실과 주차·어린이영화관·뽀로로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메모보드’를 비치하고 고객 접점 직원들이 청각장애인 직원과 함께하는 수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수어 교육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시각장애인 편의를 위해 점자 리플렛(공원 안내지도 및 내용 등)도 제작, 비치키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을 이용할 때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장애인 ․ 비장애인 모두가 일상의 삶을 공유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의 편의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사업소 및 장애인 접점 사업소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등에도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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