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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트램' 내년 진해군항제에서 첫 공개한다

등록 2020.07.29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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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왼쪽)과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허성무 창원시장(왼쪽)과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현대로템 경남 창원공장이 개발 중인 수소트램이 2021년 진해군항제 기간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29일 허성무 시장을 면담, '2040 창원 수소 비전'에 따른 현대로템의 수소트램 개발 및 수소 충전 설비 공급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2021년 진해군항제 기간 창원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소트램 시제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로템은 현대차 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해외 수출용 트램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수소트램을 개발 중이다.

창원시는 개발된 수소트램의 충전을 위해 10월부터 수소트램을 비롯한 수소 수송 기계 실증용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수소트램의 각종 실증을 창원에서 진행하며, 내년 진해군항제 동안 창원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소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창원이 수소트램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마산 해양신도시를 비롯한 창원시 주요 지역에 수소트램이 실제 운행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수소트램 개발 시 많은 창원 기업체의 참여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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