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제 LNG 기술산업전 8~10일 온라인 개최
탈탄소·수소연료전지 관련 학술회의 유튜브 중계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상담회, 7~31일 온라인 진행
[창원=뉴시스]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개최 '2020 국제LNG기술산업전'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지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업 피해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개막식을 비롯한 회담과 전시회 등 대면 행사는 취소했다. 도내 조선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회의(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술회의는 온라인 중계를 위해 발제자·토론자·진행요원 등 10명만 모여 토의를 진행하되,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LNG 학술회의'는 ▲온실가스와 해양연료의 이행안(로드맵) ▲탈탄소 연료로서의 액화천연가스(LNG) ▲코랄 FLNG 프로젝트 및 수소연료전지 활용 방안 등 70여 개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카타르·노르웨이 대사의 기조연설이 있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자원 개발과 공급 등 세계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관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학술회의는 유튜브 온라인 중계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LNG코리아 홈페이지(http://lng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상담회'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전시 상담장(마린플라자 누리집 http://www.marineplaza.org)에서 진행한다.
상담회 종료 후에도 주관 기관이 최소 6개월 간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수출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MMHE, 인도네시사 PT PAL, 싱가포르 KEPPEL 등 글로벌 바이어 50여 개 업체와 삼건세기, 한라IMS㈜, 바다중공업 등 국내 1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대 1 상담을 하게 된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친환경 선박의 시대를 맞이해 진행하게 된 이번 '국제 LNG기술산업전'을 통해 기업 간 첨단기술 교류를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도내 조선 산업이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출 등 조선업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학술회의와 수출상담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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