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청년마을 스몰포럼' 거제 장승포에서 열려
거제·괴산·완주·상주 등 12개 지역 청년마을 참석 현황 공유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마을 발전과 연계 협력 방안 모색
거제 '아웃도어 아일랜드', 1회 아웃도어 페스타 함께 진행
[거제=뉴시스]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장승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전국 청년마을 청년들의 지역살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청년마을 스몰포럼'이 ㈜공유를위한창조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1.08.21. [email protected]
㈜공유를위한창조(대표 박은진)에서 주관한 '청년마을 스몰포럼'은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12개 청년마을이 모여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신청서를 제출한 청년마을 관계자, 일반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4개 청년마을 대표가 마을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경남 거제= 아웃도어 아일랜드, 지역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기반으로 살고 싶은 청년마을 만들기 ▲충북 괴산= '뭐하농's 강철부대, 농업이론 교육 및 다양한 실습, 멘토링 등 청년귀농인 정착 지원 ▲전북 완주= 다음-타운 : 사람과 일, 정보가 오가는 비빌언덕 중개사무소를 통해 상생 창업, 공간모색, 지역교류 등 청년 정착 지원 ▲경북 상주= 이인삼각 : 남원동에 정착한 청년창업자들이 지역경험과 경제적 자립 경험을 밀착 코칭하여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이다.
[거제=뉴시스] 21일 거제시 장승포에서 청년마을 ‘아웃도어 아일랜드’ 주최로 열린 ‘제1회 아웃도어 페스타’ 참석자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8.21. [email protected]
박은진 ㈜공유를위한창조 대표는 "이번 포럼이 청년마을들의 연대와 협력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마을이 함께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포럼이 청년들이 꿈꾸는 청년마을이 많이 만들어지고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거나 지방도시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시스] 거제 청년마을 '아웃도어 아일랜드'의 제1회 아웃도어 페스타 웹포스터.
'아웃도어 페스타' 행사는 장승포 곳곳에서 청년들의 거제살이 토크쇼, 아웃도어 아일랜드 에세이 전시회, 업사이클링 굿즈 전시회, 각종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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