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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청사에서 만나요" 거창군 청사 증축사업 당선작 선정

등록 2022.03.25 17:13:05수정 2022.03.25 18: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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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5층 규모, 총사업비 68억원 투입…오는 8월말 착공, 내년8월께 준공

[거창=뉴시스] 거창군 증축청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거창군 증축청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와 주민 및 직원들의 편의시설 확충, 행정서비스 질적향상을 위해 청사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5일 거창군 증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청사 동편 주차장 도유지 확보를 시작으로 경남도 공공건축 사전검토 승인, 거창군건축위원회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지난 1월17일 설계공모 공고를 했다.

이어 지난 15일 8개 작품을 접수하고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에 거쳐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 등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는 공공건축가, 건축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시행됐으며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심사위원별 평가내용, 점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증축청사는 현재 군 청사의 동편주차장에 연면적 1612㎡,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2층 도시건축과, 3층 건설과, 4층 산림과, 5층 환경과 및 인구교육과가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당선작은 사무 및 유휴공간의 다양한 형태 확보로 주민 편의 및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과 채광, 통풍 등 개방감 및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당선작에 주목되는 점은 획일적이고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입면계획으로서 거창군 행정의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공사는 내달 4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 착공해 2023년 8월께 준공 예정이며, 사무실 이전후 기존 사무실 빈 공간을 청사 재배치 사업을 통해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사무 공간 등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추진할 군 청사 증축사업과 기존 청사 내 사무 공간 재배치를 통해 권위적인 관공서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군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3월말에서 4월초 군 청사 로비에 공모 당선작 및 입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거창=뉴시스] 거창군 증축청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거창군 증축청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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