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에너지 순환 시스템 실증단지 4단계 사업 착공
2023년부터 2.4㎿h 전력 생산·자급 실증 후 사업 확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장(왼쪽 다섯번째)이 20일 오전 수소에너지 순환 시스템 실증단지에서 개최된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 기반 에너지 공급 시스템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소를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 기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이 구축되면 2023년부터 2.4㎿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소의 생산, 이송, 저장, 활용 등 수소 전주기별 신기술을 개발·실증하는 수소 실증단지 건립은 세계에서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HECS 실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 11월 1단계 사업인 성주 수소충전소 준공, 2021년 4월 2단계 사업인 국내 1호 수소 생산 기지 및 수소 출하 시설 준공, 2021년 8월 국산 수소 충전 시스템 실증, 2022년 1월 3단계 사업인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CO₂ 포집·재처리 사업에 착수했다.
2022년 4월 수소 활용을 통한 전기에너지 공급을 실증하는 에너지 공급 시스템 착공으로, HECS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모든 사업이 추진된 것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20일 오전 수소에너지 순환 시스템 실증단지에서 개최된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 기반 에너지 공급 시스템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허성무 시장은 "에너지 공급 시스템 착공으로 창원 수소산업 정책을 상징하는 HECS 실증단지 조성 사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세계 최초로 수소 전주기별 설비와 신기술을 실증하는 수소 특화단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전 세계가 안정적인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대에 수소를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자급하는 국산 기술을 실증해 새로운 에너지 자급자족 모델을 제시하고, 창원이 세계적인 수소 패권도시가 되는 핵심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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