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후 첫 생체 간이식술 성공
창원한마음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후 첫 생체 간이식술 성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수술은 장기이식센터 주종우·김건국교수팀 집도 하에 시행됐다.
공여자와 수혜자는 부녀 사이로, 딸이 심각한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에게 간을 제공한 사례다.
딸이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의료진은 물론 공여자, 수혜자 모두 만전을 기했다.
총 10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양측 모두 안정을 되찾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김건국 교수 영입에 이어 올해 1월, 간이식술 명의인 주종우 교수가 창원한마음병원으로 이적하면서 관내 간이식술 집도를 주도하게 됐다.
주종우·김건국 교수팀 개인이 이루어낸 고난도 간이식술을 합하면 총 700례에 이른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이번 간이식술 성공뿐만 아니라 세계적 담·관·췌 명의인 김명환 교수 및 수술 불가 판정을 받은 다발성 대장암 간 전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주종우 교수 등이 있어 지역에도 실력 있는 의료진만 있다면 전국에서 창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해 8월 췌장·담도 명의 김명환 교수 영입을 시작으로 주종우 교수 등 각 분야 명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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