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공유대학, 해외 주요 공유대학 운영사례 벤치마킹
책임자급 교원 20명으로 구성·방문
볼로냐 프로세스 등 운영사례 배워
![[진주=뉴시스]경상대국립대, 독일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03/NISI20230703_0001305111_web.jpg?rnd=20230703132336)
[진주=뉴시스]경상대국립대, 독일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전 세계 공유대학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독일·이탈리아의 주요 대학·기관을 방문해 발전된 교육정책과 시스템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선진 대학·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USG공유대학과 상호 협력을 추진하며 이로써 USG공유대학의 운영 내실화와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총괄운영센터를 비롯해 USG공유대학 참여대학인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영산대의 주요 책임자급 교원 2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달 23일부터 2일(8박 10일)까지 독일 폭스바겐 본사(아우토슈타트(Autostadt)), 하노버공대, 미텔스탄트대학, 독일장학위원회(DAAD),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등을 방문했다.
참여대학의 기관·사업단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 미래모빌리티사업단,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스마트제조ICT사업단,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등이다.
특히 방문단은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볼로냐 프로세스 등 해외 공유대학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USG공유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을 혁신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유럽연합에 속한 나라들 사이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또 볼로냐 프로세스는 1999년 유럽 대학 간의 교류 증대와 공동학위 및 학제 마련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선언한 일종의 공동 선언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29개 유럽 국가들이 이탈리아 볼로냐에 모여 2010년까지 단일한 고등교육제도를 설립, 유럽 대학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1999년에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DAAD는 1925년 대학생 1명의 제안으로 하이델베르크에서 설립돼 이제는 대학생 및 연구원들의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가장 유의미한 기구 가운데 하나로 발돋움했다. DAAD 본부는 본(Bonn)에 있다. 전 세계 60개국에 15개의 지부로 이루어져 있다.
독일 라이프니츠 대학 하노버는 독일 하노버(Hanover)에 위치한 공공 연구 대학이다. 1831년 5월 2일에 설립된 이 대학은 독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과학기술 대학 가운데 하나이다. 9개 독일 공과대학교 연합인 TU9, 유럽 내 53개 공과대학교의 연합인 T.I.M.E. 등에 속해 있다.
독일 미텔스탄트 전문 공과대학은 빌레펠트에 위치한 대학이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는 에밀리아-로마냐 지방 볼로냐시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088년에 학생조합이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다.
좌용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해외 공유대학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USG공유대학 참여대학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업무협약을 통해 공유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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