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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면세유 가격 급등…"제주 농업인 지원 대책 필요"

등록 2022.07.22 17:18:20수정 2022.07.22 1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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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추경 예산 반영 한목소리

[제주=뉴시스] 강연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제408회 임시회 중 속개한 제1차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연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제408회 임시회 중 속개한 제1차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유가상승이 이어지면서 농업용 면세유 가격도 급등하자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국민의힘·표선면)가 22일 제408회 임시회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강충룡 의원(국민의힘·송산·효돈·영천동)은 "고유가 시대에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이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면세유 중 휘발유와 경유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사용량이 가장 많은 등유도 74%나 증가하면서 농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태민 의원(국민의힘·애월읍갑)도 "이번 추경에서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살펴보면 국고 보조 사업인 무기질 비료 지원사업 외에는 마땅한 지원 사업이 없다"며 "농업용 면세유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농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추경에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꼬집었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한경·추자면)은 "고유가 시대에 맞춰 어업용 면세유에 대한 지원은 98억원이나 반영하고 있다"며 "농업용 면세유도 심각한 상황인데 집행부에서 손을 놓고 있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연호 위원장도 "제주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비 부담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급격히 상승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한 지원 대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행정에서  적극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용 면세유 지원 예산이 농업 분야 불요불급한 우선순위에 따라 추경에 반영되다 보니 순위에서 밀린 것 같다. 농촌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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