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 터에 예체능고?…오영훈 지사 "함께 의논하자"
6년째 방치, 제주도의회서 다양한 활용 방안 제안
K컬처 관련 캠퍼스 조성 제안에는 "좋은 안 중 하나"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정이운(왼쪽) 교육의원과 오승식 교육의원이 17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7/NISI20221117_0001132087_web.jpg?rnd=20221117154058)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정이운(왼쪽) 교육의원과 오승식 교육의원이 17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이운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은 17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옛 탐라대 부지를 활용해 예능인과 체육인 육성에 이바지하는 제주 예술·체육고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산남, 산북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옛 탐라대 부지에 제주 예술·체육고를 신설해 전국적인 예능인과 체육인을 육성할 수 있는 학교 부지로 활용해 줄 것을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체육고 설립은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상생하는 새로운 통 큰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사님만 동의하신다면 도교육청에서도 해당 토지 일부를 임대, 대토, 매각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다면 전문 예술·체육고가 없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도외로 나가야 하는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어 주고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교육청이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를 하고 있고, 내년에 용역을 거쳐 결과가 나온 뒤 도교육청이 그런 안을 제시한다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 "그런 과정에서 함께 의논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17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7/NISI20221117_0001132092_web.jpg?rnd=20221117154341)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17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의원은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K푸드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제주를 소재로 하는 콘텐츠,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골프 선수를 통한 스포츠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학생들이 K컬처를 배우기 위해 모여들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전문 캠퍼스를 조성할 경우 국내외의 전문인력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러한 인력을 통해 제주 문화의 격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다양하고 폭넓게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며 "K컬처 본산으로서의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도 좋은 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6년 415억9500만원을 들여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으로부터 옛 탐라대 부지인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번지 일원 31만2217㎡와 건물 11동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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