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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창열미술관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

등록 2023.08.01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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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까지 소장 작품 16점 전시

제주 김창열미술관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를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소장 작품 16점이 선보인다.

미술관에 따르면 김창열 화백은 지난 1965년 서울을 떠난 이후 작품 활동을 이어가면서 그의 의식과 삶의 방식은 서구적 체험으로 다양하게 축적됐다.

특히 전후 서울에서의 ‘엥포르멜’(Informel) 운동부터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 뉴욕과 파리의 분위기 속에서 김창열 화백은 작품의 제작방식과 기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훗날 물방울 작업을 탄생시키게 됐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시대별로 나열된 작품의 감상과 함께 서울, 뉴욕, 파리 등 공간의 이동에 따른 김창열 화백의 내면을 읽어보면서 깊이 있게 전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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