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동 와와커뮤니티하우스 공식 개관

와와커뮤니티하우스는 남구 삼호로149번길 일원에 부지 면적 922㎡, 연면적 132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 66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으며, 그동안 내부 설비와 물품을 갖추고 일부 공간은 시범 운영돼 왔다.
남구는 지역 주민들간 소통과 문화활동 공유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와와커뮤니티하우스를 건립했다.
건물 1층에는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삼호 다함께돌봄센터'와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주민체력단련장'을 조성했다.
2층에는 주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운동을 교육하는 '주민건강관리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치매안심하우스'가 자리잡았다.
3층에는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철새마을도서관', 지역 행사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주민회의실'을 설치했다.
다양한 시설 운영을 통해 아이 돌봄과 주민건강, 소통문화 활동 등 각종 지역문제들이 크게 해결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역은 1980년대 용잠동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이주택지 지역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건물 노후화와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지역발전 방안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남구는 이 지역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2017년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 2018년부터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시재생을 통해 스타트업 창의차고와 골목공원 조성, 집수리 지원, 임대 주택과 기숙사 조성사업 등이 지금까지 추진 완료됐다.
특히 삼호동 공영주차장(77면)과 개방형 공영주차장(110면) 준공으로 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문제를 크게 해소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철새 등을 테마로 한 특화거리 조성이 내년 상반기 중 준공되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마무리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와와커뮤니티하우스는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시설"이라며 "4년간의 도시재생사업을 토대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동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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