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코로나 딛고 2년 만에 재개
11월 10~12일 킨텍스 제1전시장
교통안전 문화 확산
2021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1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는 도민 교통안전 의식 확산과 관련 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확보에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지난해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으나, 올해는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움직임에 발맞춰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단체들은 물론, 40여개의 교통안전제품 생산·설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차량 안전띠 전복사고·교통사고 탈출 등 체험중심의 교통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가족체험 중심의 참관이 가능하다.
11월 11일에는 참가기업들과 구매자인 20여개의 공공기관이 직접 만나 양측이 제품을 소개하고, 또한 원하는 제품을 설명하는 ‘공공구매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교통안전박람회 행사 최초로 참가기업들의 교통안전제품들을 모아 도로 위에 직접 설치하고 보여주는 ‘쇼케이스 전시’를 통해 제품들의 활용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행사 규모와 참관객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킨텍스, 한국도로협회 등 총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건설인프라산업대전’과 연계해 통합 개최된다.
행사장 내에는 교통안전박람회 외에도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다양한 건설·교통 관련 행사들이 함께 열려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교통안전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박람회가 교통안전 의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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