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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LH 직원 3명 포함…밤 새 5명 확진

등록 2021.02.13 11:46:04수정 2021.02.13 1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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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한림건설 공사장 1명 또 확진, 울산 등 누적 10명 확진

세종, LH 직원 3명 포함…밤 새 5명 확진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서 밤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확진된 이들은 LH세종특별본부 직원 3명(206~208번), 고운동 한림건설 공사현장 직원 1명(204번), 대전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가족 1명(205번)이다.

앞서 LH세종특별본부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용인(1493번)에서 확진된 후 설 명절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3명(206~208번)은 직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5일과 8~10일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했다.

세종204번 확진자는 고운동 한림건설 공사현장 직원으로 앞서 확진된 세종 198번으로부터 감염됐다. 이들은 건설현장 숙소를 같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날까지 고운동 한림건설 공사현장에서의 세종시 감염자는 모두 5명(198, 199, 200, 202, 203번)으로 늘었다. 다른지역 감염자로는 대전1120번, 인천남동구717번, 수원1313번, 창원534번, 울산946번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건설현장은 현재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이중 울산946번 증상 발현일이 지난 1월 31일로 가장 빨랐고 지난 3일 세종시 공사현장에서 회의를 해 최초 감염자로 보고 있다.

특히 공사장 집단 감염자들은 주중에는 현장에 있지만, 주말에는 본 주소지로 돌아가면서 전국적 확산이 양산되는 상황이다.

세종205번은 지난 9일 확진된 20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처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1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세종201번 확진자는 10대로 대전 1122번 가족으로부터 확진됐다. 대전1122번은 부사동 행정 도우미(대전1108번)와 접촉한 70대로 지난 6일 확진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으로 세종시에서의 확진자는 지난 2020년 2월 22일 1번째 확진자 발생 후 누적 208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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