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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U-Finder Day' 개최...창업기업 투자유치 기회 마련

등록 2019.12.13 16: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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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3일 UNIST 대강당에서 ‘2019 U-Finder Day’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대강당에 모여있다.2019.12.13.(사진=울산과학기술원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3일 UNIST 대강당에서 ‘2019 U-Finder Day’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대강당에 모여있다.2019.12.13.(사진=울산과학기술원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회사들이 투자를 유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UNIST는 13일 대강당에서 ‘2019 U-Finder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UNIST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들이 사업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열렸다.
 
데모데이(창업기업이 사업모델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형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UNIST에서 창업한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바이오 분야와 소재·전자 산업 분야로 나뉘어 기업 성과 소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UNIST와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미래에셋대우, BNK금융그룹, 선보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준비를 했다.

현장에서는 전국의 벤처캐피탈사, 창업지원기관, 기업체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창업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살피고 후속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먼저 진행된 바이오 혁신 세션에서는 건강 증진을 위한 기술을 확보한 UNIST의 스타트업 세 곳이 나섰다.
 
조윤경 생명과학부 교수가 개발한 나노입자(엑소좀) 분리, 검출 기술을 이전받은 '랩스피너(대표 이용진)'가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변영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창업기업 '에스비솔루션'이 체내이식형 혈당측정시스템을 소개했다. 강병헌 생명과학부 교수의 '스마틴바이오'는 경구용 당뇨망막증 치료제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김진국 교수가 가전제품 및 전기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능동 EMI 필터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이엠코어텍'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덕연 연구원의 '이노플라즈텍'이 자체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현재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업기업들에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기술혁신의 속도가 사람을 압도하는 시대에서 UNIST의 혁신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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