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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보안공사, 마약류 밀반입 러시아 선원 4명 적발

등록 2020.06.17 1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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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항보안공사(BPS)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해시시'의 밀반입을 시도한 A(34)씨 등 러시아 선원 4명을 붙잡아 부산세관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부산항보안공사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항보안공사(BPS)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해시시'의 밀반입을 시도한 A(34)씨 등 러시아 선원 4명을 붙잡아 부산세관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부산항보안공사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에서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을 밀반입하려 한 러시아 선원 4명이 부산항 보안당국에 적발됐다.

부산항보안공사(BPS)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해시시'의 밀반입을 시도한 A(34)씨 등 러시아 선원 4명을 붙잡아 부산세관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BPS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께 부산항 간천동편부두에서 해시시 18.24g를 넣은 비닐봉투를 보안울타리 밖으로 던져 울타리 밖에서 대기 중인 있던 동료 선원 3명에게 전달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PS는 상황실에서 CCTV영상을 살펴보던 중 러시아 선원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데 이어 부두 밖에 있던 일당 3명도 추격 끝에 검거했다고 전했다.

부산항보안공사, 마약류 밀반입 러시아 선원 4명 적발

BPS는 지난 1월 말에도 대마 1.8g을 국내로 밀반입 시도하려던 러시아 선원 2명을 검거했다.

BPS관계자는 "부산항을 통한 밀입출국과 불법마약류 등의 반출입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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