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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청주시의원 "소수정당 지위 인정해달라"

등록 2020.06.25 14:22:53수정 2020.06.25 16: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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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이현주 청주시의회 의원 사진.(사진 = 청주시의회 제공) 2020.06.25.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이현주 청주시의회 의원 사진.(사진 = 청주시의회 제공) 2020.06.2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이현주 의원(정의당·복지교육위원회)은 25일 "소수정당이지만 야당의 지위를 인정하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4회 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의회에는 39명의 의원과 3개 정당이 있지만, 다수당을 중심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배출하고 상임위원장 역시 다수당이 4개 그다음 정당이 2개를 맡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후보자와 일부 의원만을 위한 '그들만의 경선'"이라며 "의장에 출마하려면 39명 전 의원을 상대로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을 했야 했다. 부의장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교황선출 방식이라도 자신의 소신과 공약도 발표하지 않고 구습에 따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의회는 다수당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이는 타 당을 응원하는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권력은 끊임없이 견제될 때 민주주의가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며 "상임위원장 배분 시 여성의원을 형평성 있게 안배해달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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