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새해 첫 현장 행보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 다짐"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전 서구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고용우수기업 삼우이머션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올해 시정 운영 핵심이 민생·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시장은 새벽·해안시장에서 이른 아침부터 전통시장 상인, 시장을 찾은 시민 등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박 시장 상인들과 조찬을 가지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올해 동백통,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등 온라인경제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니 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를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과 직접 배를 타고 부산 앞바다로 나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살펴보고,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과 직접 배를 타고 부산 앞바다로 나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살펴보고,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상 점검 이후 박 시장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인 삼우이머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창출 노력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부산을 여는 원년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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