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산자부 공모 선정
시장선도형 CCU 전략제품 생산기술 실증…국비 30억원 확보
여수국가산단 입구 삼동지구에 입주한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삼동지구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CCU 제품 표준화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CCU 제품 표준화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사업은 CCU 제품의 품질기준, 검·인증 체계 및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3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원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표준협회,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우선 상용화 대상 CCU 기술군 제품별 기술자료(Track Record) 구축, 소재 및 제품별 표준화, CCU 신시장 창출을 위한 인증 제도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CCU 전략제품 및 기술 표준화 ▲CCU 전략제품 수요기업에 분석지원, 제품평가 및 인증방안 제공 ▲시작품 제작 지원, 멘토링 등 전문가 네트워킹을 활용한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모 선정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업들의 탄소배출 감축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시범 성격의 CCU 제품 표준 및 인증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 있는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CO₂(이산화탄소)전환활용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CO₂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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