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AKEI, 민간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 추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지난해 6월 부산시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등은 지역 전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하며,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행사를 대상으로 인증 비용을 지원해 국내인증 5건(예정), 국제인증 1건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전시회 인증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2005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전시회 면적과 참가업체, 참관객, 세부 현황 등의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전시회는 국내외 기관을 통한 홍보, 수출 바우처사업 지원,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지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한 지방전시회 육성을 위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최대 60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기한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증 지원사업이 MICE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부산 대표 글로벌 전시회 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비 획득을 통한 부산 전시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이번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