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분쟁' 오스템임플란트…사모펀드도 가세 새국면
MBK·유니슨 컨소시엄, 오스템 지분 25% 확보 추진
컨소시엄, 공개매수 성공하면 오스템 1대 주주 등극
25일 공개 매수 공시…앞서 최규옥 회장 지분 인수
KCGI, 지난 18일 최대주주 퇴사·독립된 이사회 요구
25일 컨소시엄에 KCGI “기업가치 개선 동참 기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은 강성부펀드(KCGI)측의 경영권 공격을 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 최규옥 회장 측의 백기사로 나섰다. 지난해 3월 31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총회가 열린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주주들이 주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01.25.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31/NISI20220331_0018652724_web.jpg?rnd=20220331091813)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은 강성부펀드(KCGI)측의 경영권 공격을 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 최규옥 회장 측의 백기사로 나섰다. 지난해 3월 31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총회가 열린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주주들이 주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분쟁이 새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사모투자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영권 인수를 목표로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하면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은 강성부펀드(KCGI)측의 경영권 공격을 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 최규옥 회장 측의 백기사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MBK·유니슨캐피탈, 오스템 지분 25% 확보 계획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지난 5일 설립한 기업이다.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25%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공개매수 발표에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의 보유 주식의 절반인 144만여주(총잠재발행주식의 9.3%)를 주당 19만원에 인수했다.
이어 추가로 지분 15%에 대해서 공개매수에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이들에게 지분 10% 가량을 넘겼지만 보유 중인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하면 지분율이 다시 15%까지 늘어난다.
이 경우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 최 회장 측은 약 40%에 달하는 지분을 확보된다. 이렇게 되면 6.57%를 매수해 3대 주주로 올라선 KCGI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공개매수 후 자진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는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CGI, 지분 매입 환영…“경영참여로 지배구조 개선 기대”
KCGI는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PEF로서 내재가치가 뛰어난 다수의 기업을 인수해 기업지배구조를 포함한 경영효율성 개선, 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탁월한 투자성과를 발휘해왔다”며 “특히 전문경영인 체제확립을 통해 오너경영 때 보다 훨씬 투명한 기업거버넌스를 시행한 점이 훌륭한 투자성과를 이끌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 운영주체로서 투자자들을 위한 신의성실의 책임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이 KCGI와 함께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큰 뜻에 동참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CGI는 “우리와 함께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에 동참해 전력을 기울여주면 감사하겠다”며 “KCGI는 이와 별개로도 금번 횡령사건에 대한 책임 추궁은 물론 오스템임플란트가 안고 있는 다양한 기존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버넌스 선진화 방안을 담은 주주서한을 통해 사실상 최 회장의 퇴진, 경영 관여 금지 등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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