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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예비후보, 21대 총선 출마 선언

등록 2019.12.19 14:58:10수정 2019.12.19 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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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갑(장안구)지역구 도전

이재준 지역위원장과 후보 자리 두고 경쟁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판사 출신인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은 1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2019.12.19 (사진 = 김 예비후보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판사 출신인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은 1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2019.12.19 (사진 = 김 예비후보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판사 출신인 김승원 예비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갑(장안구)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파장초교, 수원북중, 수성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수원지법 판사, 변호사 등을 지내다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국민을 위한 정책이 번번이 국회에서 가로막히고 누더기가 되는 것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국회의원이 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지역구인 수원시 장안구를 위한 공약으로 ▲문화·생태·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문화·체육 등 분야에서 청년을 위한 인프라 확대 ▲노인을 위한 일자리, 복지정책 확대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 초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며 국정철학을 공유했고, 개헌안과 지방자치, 재정 분권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직접 참여했다"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가진 김승원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태어나고 자란 수원 장안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담고, 국정운영의 노하우를 머리에 담아 더 큰 수원과 더 센 장안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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