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MICE산업 구성·운영 집중논의
전시산업 임대 수준 아닌 경제성장 견인 중심축 기대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이날 회의에는 장영근 협의회 위원장(당연직 공무원)과 시의원, 공공기관, MICE 및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등 모두 15명의 위촉 위원이 참여했다.
전시컨벤션센터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 내 3만1000㎡ 부지에 조성되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구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병로 위원은 “2030년까지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면적이 2021년 대비 약 1.5배 확충되는 등 지역 간 경쟁이 과열되며 센터들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앞으로의 컨벤션센터는 단순히 행사 공간임대 수준이 아닌 경제, 문화, 환경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중심축으로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정미 위원은 “성남은 경기도 주요 도시 중 경제활동 참가율(62%)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면서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총매출이 110조에 이르는 등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를 바탕으로 센터가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고 시민 친화적 조성 및 운영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성남시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전시컨벤션센터 구성·운영계획 용역을 추진하면서 이번 협의회의 의견과 지역 내 요구사항을 지속 반영하고 공유하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컨벤션센터 구성·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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