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 13일 안과 진료 개시…남상휴 과장 부임
[인천=뉴시스] 남상휴 인천나은병원 안과 과장. (사진=나은병원 제공)
나은병원은 13일 안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본격 운영에 앞서 나은병원은 안질환의 조기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위해 안저카메라, 안압계, 시야검사 장비 등 최첨단 검사 장비 및 수술 장비를 도입했다.
안과 신임과장으로는 남상휴 전문의를 초빙했다.
남 과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의료원 수련의 및 레지던트,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쳤다. 전문 분야는 백내장, 각막, 건조증 클리닉, 외안부 질환, 노안, 당뇨망막 질환, 황반변성, 녹내장, 눈물길 질환이다.
나은병원은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다른 진료과와의 적극적인 협진을 통해 전문적인 안과 진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헌영 나은병원장은 "종합병원으로서 전문진료과 확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그동안 안과 개설을 준비해왔다"면서 "눈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세부적인 전문진료과를 확대해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갖춘 인천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2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인천나은병원은 이번에 개설된 안과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총 29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