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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택병원, 어르신·첫 방문환자 '일대일' 동행 서비스

등록 2023.03.06 14: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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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택병원 동행 안내 서비스 모습. (사진=이춘택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춘택병원 동행 안내 서비스 모습. (사진=이춘택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원 이춘택병원은 어르신 등 첫 방문 환자를 위해 일대일 동행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행안내 서비스는 2011년 시작해 10년이 넘는 기간 이어온 환자 중점서비스로,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된 이후 서비스를 재정비, 활성화했다.

이춘택병원은 방문객들이 몸의 통증뿐만 아니라 불안감을 갖고 방문하는만큼 스트레스는 더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주임 이상 직급 직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총 37명이 매일 오전 2시간씩 교대로 참여하며 환자의 주요 동선에 대기, 동행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환자가 어디서든 쉽게 직원을 알아볼 수 있도록 파란 조끼를 착용 후 서비스에 임한다.

특히 보호자 없이 방문한 고령, 거동 불편 환자는 낙상사고 예방 등을 위해 밀착 동행한다.

이밖에도 이춘택병원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바일 및 지류 설문조사, 온·오프라인 고객의 소리함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불편사항 개선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관절전문병원 특성상 연세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다. 더욱이 첫 방문이라면 병원이 더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직원이 먼저 손을 내미는 작은 배려가 환자 만족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환자가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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