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식품분야 학술·산업 발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경인서울식품산업사업협동조합과 MOU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회의실에서 한태준 겐트대 총장(왼쪽부터)과 임승호 경인서울식품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29. (사진=겐트대학교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경인서울식품산업사업협동조합과 식품산업분야 인재양성, 연구협력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인서울식품산업사업협동조합은 2021년 10월에 설립돼 입주기업 114개로 구성, 지역의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식품 산업 관련 위탁 사업 공동 추진 ▲식품 산업 재직자 교육 및 협력 ▲학생의 견학, 실습, 인턴, 취업 등을 지원하며 기타 상호 합의한 사항 및 공동 발전 방안 마련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겐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태준 겐트대 총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식품산업 단체와 교육기관이 협력 발전하는 신호탄으로 향후 다양한 공동연구 사업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이자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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