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유망기업 발굴 'NRP기업 육성' 참여社 모집
선정기업에 2000만 원씩 개발 지원·육성 프로그램 참여
NRP 기업육성 사업(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다음 달 4일까지 메타버스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엔알피(NRP) 기업육성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엔알피(NRP·New Reality Partners) 기업육성'은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투자사, 가상·증강현실(VR·AR) 전문기업, 기관 등 민관협력체 64개 사가 육성기업의 멘토링, 판로, 투자유치 등 지원에 참여한다.
지난해 7기 20개 사를 포함해 모두 168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기업을 선발·육성했으며, 지난해에만 벤처캐피탈(VC)투자 25억 원·엔젤투자 2억 원 유치 등 높은 경쟁력을 선보인 바 있다.
총 24개 사를 선발하며, 참여기업에 최대 2000만 원씩 모두 4억8000만 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 참여기업은 3개 액셀러레이터(AC)가 주도하는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VR·AR·XR)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지사·연구소 포함)으로, 창업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사업 전환 7년 이내여야 한다.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뒤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사업성(상용화·시장성 등) ▲기술성(기술의 독창성 등) ▲수행 능력(사업역량 등) 등을 중점으로 1차 서류심사 뒤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정보 등록 뒤 전자우편으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www.gcon.or.kr)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민관협력체를 통해 도내 확장 가상 세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망 확장 가상 세계 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해 경기도 확장 가상 세계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가상·증강현실(VR·AR)기업은 124개로 전국 2위에 해당하며, 2016년부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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