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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택배 나르고 아파트 지킨다' 수원시, 국토부 공모 선정

등록 2023.10.20 0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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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 선정, 국비 5억원 확보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활용, 아파트 택배 배송·방범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수원=뉴시스]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방범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3.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방범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3.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추진 중인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기관과 함께 혁신 기술·서비스를 도입하고 실증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에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수원시는 오는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아파트단지에서 택배 배송하고,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 사업은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에 인근에 배송된 택배 물품들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를 현실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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